'뉴스;트리'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뉴스에 신규 CP(콘텐츠제공) 언론사로 진입한다.
에이엑스지(AXZ)는 포털 다음뉴스에 뉴스트리를 포함한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신규 언론사는 경제매체 21곳과 강소매체 28곳이 선정됐다.
다음은 지역 카테고리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경제 카테고리와 강소 카테고리에 대한 입점을 진행했다. 올 7월에 2주동안 접수된 총 329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제 카테고리에서는 32개 언론사 가운데 21곳이 선정됐고, 강소 카테고리에서는 297개 언론사 가운데 9%인 28개 언론사가 요건을 만족해 선정됐다.
심사는 각 트랙별 설정된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제 카테고리는 독자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 생산비율을 기준으로 했다. 강소 카테고리는 기후·환경, 문화, 생활 등 10개 분야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심층 기사·수상 실적·전문 기자 경력 등 선택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매체가 대상이다. 이에 만족한 기후·환경 2곳, 경제 10곳, 사회 6곳, 문화·생활 6곳, IT과학 4곳이 선정됐다.
뉴스트리는 다음에서 요구하는 심사기준을 모두 만족해 '기후·환경' 분야 강소매체로 선정됐다. 뉴스트리 윤미경 대표는 27일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팩트 중심의 기사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트리는 뉴스공급시스템 연동을 마친 뒤 12월부터 다음에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다음뉴스에는 지난 3월 신규 입점한 지역언론사를 포함해 모두 99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는 과거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운영 7년간 19곳을 입점시킨 것과 비교해 5배 넘는 규모다.
한편 오는 12월 1일부터 포털다음 서비스 운영주체는 카카오에서 분사한 AXZ가 맡는다. AXZ는 투명성위원회에서 제기한 입점 방식 보강 필요성에 따라 향후 입점 심사방식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수상 내역 △기사 비율 △선택 항목 충족 기준 등에서 유연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규모가 작거나 전문성있는 매체도 충분히 평가될 수 있도록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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