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그린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제3회 그린파트너스데이는 아름다운가게 강동구청역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콘덴싱보일러, 숙면매트, 환기청정기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경동나비엔과 생활에 필요한 일상용품을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각각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고 아름다운 가게는 밝혔다.
행사 당일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순환에 동참한 물품 기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핑 박스를, 구매 고객에게는 아름다운가게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 나눔 사업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이한 그린파트너스데이는 탄소 저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캠페인으로 약 1126kgCO2e의 탄소저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자원을 순환하고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와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그린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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