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넘어도 '불티'...'갤럭시S26' 사전판매 135만대 '역대 최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0:58:06
  • -
  • +
  • 인쇄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S26 시리즈 제품 수령을 기다리는 사전구매자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가 사전판매 1주일만에 135만대가 팔렸다. 전작보다 가격이 최대 16% 비싼데도 사전판매량이 더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26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35만대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11일의 사전판매 기간에 130만대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단 7일 만에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가장 인기 모델은 판매가가 200만원이 넘는 가장 비싼 '갤럭시S26 울트라'로, 전체 판매대수의 70%를 차지했다. 갤럭시S26 울트라 512GB 모델 판매가는 205만4000원, 1TB 모델은 254만5400원에 이르지만, 고가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상고하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이번 신기종에 새롭게 탑재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과 하드웨어 혁신이 '가격 부담'을 털어낸 결과로 해석된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세계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안보이도록 조정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전용 칩셋 탑재를 통한 강력한 성능, 2억화소 광각 등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강화된 카메라 기능인 흔들림 보정 '슈퍼 스테디' 기능이 국내외 소셜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슈퍼 스테디 기능은 새롭게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돼 스마트폰이 흔들리거나 회전해도 안정적인 구도를 고정해준다. 한 인플루언서는 홍보용으로 제공된 갤럭시S26 울트라를 핸드드릴에 달아 고속으로 회전시켰는데, 그럼에도 화면이 깔끔하게 고정된 것이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사전판매 기간동안 256GB 모델 구매시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구매 후 1년 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 기준가의 50%를 보장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혜택이 결합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로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30% 이상이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6 울트라와 갤럭시S26 기종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이 판매비중이 높았고, 갤럭시S26 플러스의 경우는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렌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

6일부터 갤럭시S26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 이통3사들은 갤럭시S26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유지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고폰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을 합쳐 최대 156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3월 개통 고객에게 OTT 등 구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클럽 갤럭시S26'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2년 후 기기 반납시 최대 50%를 보상하는 '245 폰체인지'와 사고시 자기부담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9000원인 구글 AI를 2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원팩' 요금제를 선보이며, AI 이용 고객들을 정조준했다.

한편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11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경기 용인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KCC글라스, 에코바디스 ESG평가 최고등급 '플래티넘' 획득

KCC글라스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노동절' 법정 공휴일이지만 '대체휴일' 못쓴다...이유는?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은 다른 공휴일처럼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1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부부처에서 5월 1일 노

'한전기술지주' 6월에 출범...초대 대표이사 공모 돌입

한국전력이 올해 6월에 출범 예정인 '한전기술지주 주식회사(가칭)'의 초대 대표이사를 오는 5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한전기술지주는

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톱1%'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생산적 금융' 덩치 키우는 우리銀...K-방산에 3조원 투입

수출입 기업에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이 이번에는 K-방산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

기후/환경

+

"2100년이면 '대서양 순환' 58% 약화"…영화 '투모로우' 현실되나

지구 기후와 해양 생태계 유지에 필수 요소인 '대서양 자오선 연전 순환(AMOC)' 시스템이 2100년까지 최대 58% 약화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MOC는

과기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3.4조원 푼다

정부가 올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총 3조421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조9984억원보다 14.1% 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

4월인데 28℃ '심상치 않은 날씨'...역대 최악 여름 오려나

4월부터 기온이 오르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와 계절 붕괴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올여름이 역대급 폭염으로 이어질

日 실증하는데 韓 계획도 없다...'철강 탈탄소' 격차 벌어진다

일본은 '철강 탈탄소' 실증에 돌입했는데 우리는 아직 계획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질 전망이다. 유럽연합(EU)

사라지는 아프리카 숲...탄소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락

아프리카 숲이 더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탄소배출원'으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셰필드·에든버러대

"기후목표 달성에 54~58조 필요한데...정부 예산 年 20조 부족"

정부가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간 54조~58조원의 기후재원을 조성해야 하지만 정부가 투입하는 기후재정 규모는 연간 약 35조원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