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서 '2024 활동천사 캠프'(이하 천사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천사캠프는 3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자리다.
전국 약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일차에는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 본부별 장기자랑 열렸고, 2일차에는 각자 관심사에 따라 참여가능한 다양한 아카데미를 준비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활동천사캠프가 열려서 무척 기쁘다"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를 전국 자원봉사자들과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윤경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는 시간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봉사에 함께해 이 사회를 의미있게 변화시키는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름다운가게에는 전국 107개 매장에서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중이며, 자원봉사자들과의 정기모임 및 총 누적시간을 인정, 감사드리는 '생스천사(Thanks1004)' 프로그램 등 자원봉사 동기 부여 및 활동 독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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