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26일부터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갤럭시S24 울트라 출고가는 169만8400원(256GB), 184만1400원(512GB), 212만7400원(1TB)이다. S24플러스 출고가는 135만3000원(256GB), 149만6000원(512GB)이다. S24 출고가는 115만5000원(256GB), 129만8000원(512GB)이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을 지급한다.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4만9000~12만5000원, KT는 2만8000~13만원, LG유플러스는 2만9000~13만원이다.
이통3사는 사전예약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하나·롯데·국민·삼성카드 등 제휴카드와 연계한 각종 할인옵션을 포함해 교체시점이 도래한 S22 울트라를 반납할 경우 T안심보상을 통해 최대 136만8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멤버쉽 VIP혜택·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KT결합할인 등 본인의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삼성 갤럭시탭 A8'과 '버즈2 프로'를 모두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축구선수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 삼성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22∙23 시리즈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9일~25일 1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시장예상을 상회한 121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모델별 판매비중은 S24울트라가 60%, S24플러스는 21%, S24는 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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