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달리기 인증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위해 기부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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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2021 버츄얼 815런' 인스타그램 인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을 기념해 8월 한달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는 비대면 마라톤이다.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주최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올해 후원사로 함께한다. 개인 참가자는 3.1km, 4.5km, 8.15km 중 선택해서 달리면 된다. 각 목표 거리에는 삼일절(3월 1일), 광복을 되찾은 해(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았다.

사전에 비대면 마라톤 참여를 신청한 3000명의 참가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완주 인증을 통해 8월 한 달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2021버츄얼815런, #2021잘될거야대한민국, #카카오같이가치 해시태그와 함께 달리기 완주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인증 1건당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모금함에 카카오가 815원을 기부한다.

인스타그램 인증 캠페인과 별도로 한국해비타트가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한 모금함에 사용자가 직접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기부(응원하기, 댓글 쓰기, 공유하기)를 하면 카카오가 1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2021 버츄얼 815런 개인 참가비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 후원 기업 기부금을 비롯한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되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달리고 인증하는 손쉬운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부의 즐거움을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기부의 벽을 낮추고 기부의 일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200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전문 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더라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적 주제라면 이용자 누구나 모금을 제안하고 기부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현재까지(2021년 7월 말 기준) 기부된 누적 금액은 약 436억원에 달하며, 1만38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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