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1조원?...네이버, 라인 주식 1주 1조에 취득한 이유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8 1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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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네이버제이허브가 역시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주식 1주를 1조722억원에 취득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눈에 띄는 것은 라인 주식 1주를 약 1조원에 취득한다는 점이다.

이는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위한 절차다.

네이버제이허브는 두 회사간 경영통합을 위해 라인의 보통주식, 미국예탁증권, 신주예약권 및 신주예약권부사채의 50%를 취득하기 위해 1561만7335주를 공개매수했다.

이후 라인과 네이버제이허브,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전부를 취득하기 위해 주식병합을 실시했다. 총 발행주수를 2억4154만4142주에서 8주로 병합했다. 3020만주를 1주로 합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제이허브를 제외한 주주가 소유한 주식이 병합 후 1주에 못 미침에 따라, 즉 단주가 발생해 일본 법원의 승인의 받아 해당 주식을 이번에 취득한 것이다. 해당 주식수는 병합전 기준으로 약 1880만주 정도다. 이를 약 1조원에 사들인다는 것이 이번 공시 내용이다.

이런 절차를 거치면 라인의 지분은 라인과 네이버제이허브가 50%, 소프트뱅크가 50%를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라인은 소프트뱅크의 연결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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