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Home ax, 기본 와이파이)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GiGA WiFi Buddy, 추가 WiFi)를 추가한 상품이다.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만4100원(이하 부가세포함),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는 월 2만9700원이다.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34% 이상, '만족한다'는 답변이 41%를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가입자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기가와이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댁내 이용 고객뿐 아니라, 30~4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참치 통조림 2개 크기의 '버디 (110mm*110mm*78mm)'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어 맞춤형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 언택트 시대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기가와이 인터넷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0 빅이벤트'를 진행한다. KT샵(shop.kt.com)에서 신규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0명), 2021년 스타벅스 다이어리(500명), 피크닉 UV 충전기(480명), 파리바게트 기프티쇼 2만원권(1020명)을 증정한다.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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