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얼마나 얇아질까?...7월 베일벗는 '갤럭시Z 폴드7' 티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1:49:15
  • -
  • +
  • 인쇄
▲얇은 두께를 강조한 '갤럭시Z 폴드7' 두번째 티저(영상=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하는 '갤럭시Z 폴더7'의 두께도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4일 공개한 폴더블폴 신제품 '갤럭시Z 폴더7'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슬림함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10일 공개한 두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슬림함을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더 얇고, 가볍고, 견고하게-폴더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갤럭시Z 시리즈'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올리며, 지난 5월 시판한 '갤럭시S25 엣지'에 이어 폴더블폰에서도 슬림 콘셉트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첫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실루엣과 접히는 장면만 포커스했지만 두번째 영상에서는 얇은 옆면만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Z 폴더7'이 '역대급 슬림함'을 구현했던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뛰어넘는 설계가 적용됐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은 늘 휴대하고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기기"라며 "사용자들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갤럭시Z 시리즈를 매 세대마다 더욱 얇고, 가볍고, 견고한 제품으로 발전시켜왔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기종은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Z 폴더7의 두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관련업계는 갤럭시Z 폴드7을 펼쳤을 때 두께가 4.54㎜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Z 폴드6의 두께는 5.6㎜,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4.9㎜였다. 업계 추측대로 출시된다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이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이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金총리 "태양광·풍력 대폭 확대…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탄녹위 주최 콘퍼런스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에너지 대전환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22

상가 셔터가 작품으로 변신...KCC, 5명 작가와 을지로에 '셔터아트'

최근 젊고 힙(Hip)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힙지로'로 불리우는 을지로가 KCC의 컬러로 물들고 있다. KCC는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을지로 일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녹색수송 사업에 투입"

신한은행은 2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한국형 녹색채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하려면 '농민·농업' 중심 정책 일관돼야"

영농형 태양광을 활성화하려면 농민과 농업을 중심으로 일관되게 단계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최근 정부는 농촌 인구소멸과 에너지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外근로자 8일만에 깨어나..."음식물도 섭취"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연장 공사현장에서 감전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던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이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

쿠팡 물류센터 50대 근로자 사망...쿠팡 산재로 번질까 '화들짝'

연일 35℃에 달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연합

기후/환경

+

아마존 보호해제...브라질 '콩 모라토리엄' 19년만에 중단

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콩 모라토리엄'을 19년만에 중단하면서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브라질

'나무' 심는 지역에 따라 온도 낮추는 '냉각효과' 다르다?

열대지방에 나무를 심으면 다른 지역에 비해 이산화탄소 흡수 및 기후완화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우주 태양광' 무탄소 전력의 대안?..."유럽 재생에너지 80% 대체 가능"

정지궤도 위성에서 수집한 태양광(SBSP)으로 전력을 생산하면 유럽지역 재생에너지의 80%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우주 태양광'이 무

트럼프,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 강제 재가동...비용은 소비자몫

재생에너지를 배척하고 화석연료를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폐쇄 예정이던 석탄발전소를 강제로 재가동시켰다.20일(현지시간

경기도 시군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위해 ‘기후소통 한마당' 개최

경기도가 시군과 기후위기를 공동대응하기 위해 22일 '기후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

되살아난 태풍 '링링' 日 규슈 강타...우리나라 영향은?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던 제12호 태풍 '링링'이 세력이 되살아나 일본 남쪽지역을 강타하기 시작했다.일본 기상청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