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국내 치약 가운데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명약원 글루타사민 치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효성분이란 성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약리 작용이 제제의 효능·효과로 기대되는 성분을 일컫는 말이다.
이 제품은 10종의 유효성분과 더불어 글루타치온 콤플렉스 1만ppm과 글루코사민을 함유하고 있다. 또 센텔라정량추출물 등 잇몸케어 4종을 비롯해 제일인산칼륨 등 시린이 케어 3종, 치태 제거 2종, 1450ppm에 달하는 고(高) 불소를 유효성분으로 담았다.
이에 따라 잇몸 노화와 관련된 잇몸질환 예방과 시린이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이 국내 처음 소개한 '치약을 잇몸에 직접 바르는 용법'으로 이 치약을 사용하면 잇몸 염증지수 개선율은 1.8배 상승하고, 잇몸 무름 지수는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린이 증상은 잇몸 퇴축(내려앉음) 등의 원인으로 치아 신경세포가 든 '상아세관'이 노출되면서 나타난다. 이 제품은 상아세관을 유효성분으로 채우고 치아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문제를 개선한다고. 제품 출시전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도 단 1회만에 시린이 증상이 개선된 것을 체감했다는 응답률이 84%에 달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잇몸에 발라서 사용하면 구강 점막 흡수율이 4.3배 증가하는 것을 비인체실험으로 확인했다"며 "국내 최다 유효성분으로 '잇몸 3대 노화 증상'으로 일컫는 잇몸 염증, 잇몸 무름, 잇몸 퇴축 등에 의해 이가 시린 증상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