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동안 매일 오후 8~10시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는 222m의 비정형 외벽 파사드를 이용한 국내 대표 미디어 파사드 축제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등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퓨처로그'(Future Log)를 주제로 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 9점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김환기의 작품 '시(時)의 시(詩)'를 시작으로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6만명이 DDP를 찾아 서울 대표 랜드마크 행사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는만큼 올해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빛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의 홍보를 담당하는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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