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5년만에 1000원짜리 삼각김밥을 내놨다.
CU는 초저가 차별화 간편식 라인인 '놀라운 간편식' 상품 6종을 이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놀라운 간편식'은 편의점에서 가성비 높은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해 출시된 CU의 초저가 간편식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업계 초저가 '매콤어묵 삼각김밥'은 CU가 5년 만에 내놓는 1000원 삼각김밥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콤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어묵 토핑이 담겼다.
이외에도 CU는 '놀라운 시리즈'로 초저가 덮밥 3종, 샐러드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놀라운 덮밥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에 푸짐한 양을 가진 덮밥으로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다.
2900원짜리 '치킨&에그무스'와 '치킨&단호박무스'는 탄두리 닭가슴살과 아삭한 양상추에 각각 고소한 달걀 혹은 달콤한 단호박 무스를 함께 버무린 샐러드다. 발사믹, 오리엔탈 등 드레싱 6종(각 700원) 중 하나를 골라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드레싱은 놀라운 샐러드와 함께 구매하면 합계 금액에서 500원 할인된다.
CU는 고물가 시대 고객의 한 끼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2% 올랐고 외식 물가는 그보다 높은 4.4% 상승했다. 이처럼 전반적인 물가 인상 속에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도 편의점 간편식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작년 CU의 전년 대비 간편식품 전체 매출 신장률은 26.1%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도시락 26.8%, 주먹밥 25.2%, 김밥 28.6% 등 모두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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