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행복골프가 골프 입문자들을 위한 레슨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골프력게임' 시험모드를 개발하고 각 지점에 배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외와 달리 실내골프연습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골프를 즐기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어린이들도 키즈골프를 배우는 등 골프인구가 많아지면서 실내골프연습장이 창업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내골프연습장 창업은 요식업과 다르게 재고부담이 없고 노동강도도 낮을 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 관리 난이도가 높지 않고 마진율도 높아 노후를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찾고 있다.
김헌 행복골프 대표는 "스크린게임 골프의 경우는 기기값이 과도하게 부담스럽고 룸식으로 되어 있어 타석당 1억원 정도의 초기비용이 들지만 실내골프연습장은 50평 기준으로 1억원 후반대로 창업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들어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창업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도전해볼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내골프연장을 막상 창업해놓고 경험부족 등으로 단골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점주들이 적지않다. 이에 행복골프는 각 지점들이 단골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로 특허받은 '골프력게임'을 모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골프력게임'은 롱게임, 숏게임, 퍼팅까지 단과 항목별로 연습할 수 있으며, 18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행복골프는 골프훈련도구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행복골프훈련소 전 지점에서 동일한 수준의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최초로 골프 교본도 완성해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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