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KB골든라이크케어 요양시설에 케어푸드 공급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1:16:05
  • -
  • +
  • 인쇄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의 연화식·저염식 등으로 차려진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시니어 케어푸드 서비스를 공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서비스 시설 3곳에 고령층을 위해 특화된 식음료인 '그리팅'을 단체급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양서비스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생명의 시니어 요양서비스 전문 자회사다. 현재 요양시설 2개소(위례·서초 빌리지), 주·야간 보호센터 2개소(강동·위례 데이케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말 프리미엄 노인복지 주택단지 '평창 카운티'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평창 카운티 입주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형 그리팅 케어푸드 식단을, 서초 빌리지와 강동 데이케어센터에서는 내년 1월부터 고령 친화형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시니어 케어 시설 이용고객에게 개인별 정밀 영양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전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년간의 단체급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영양진단 서비스와 KB금융그룹의 헬스케어 전문기업 KB헬스케어의 건강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영양상태·질병·식습관 등을 분석해 최적의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식이요법·운동법 등을 제안해주는 방식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 상무는 "2025년 총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케어푸드 및 영양진단 서비스 등 시니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타운·요양병원·방문요양 등 다양한 시니어 케어 시설을 위한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2027년부터 국내급유 국제선 지속가능항공유 '1% 의무화'

2027년부터 국내에서 급유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1% 혼합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항공업계 탄소중

대기업 취업시장 '활짝'…하반기 2만5000명 채용한다

삼성과 현대차 그리고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사면서 침체됐던 취업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9일 재계에 따

[알림]'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씨이텍 등 6개 기업 시상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19

김종대 교수 "기후대응 핵심은 스타트업...생물다양성·순환경제 아울러야"

"기후위기 대응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혁신이 핵심이며, 향후 기후대응은 자원순환 및 생물다양성과 통합돼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

AI로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한다...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1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공동

합쳐야 살아남는다?...대기업 녹색사업 '합종연횡' 봇물

탄소중립 압박과 기후위기 대응 그리고 막대한 투자비용 탓에 개별 기업에서 해결하는 것이 한계가 뚜렷해지자, 대기업들이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19

기후/환경

+

김성환 환경장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이상 늘릴 계획"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제시한 목표를 웃도는 100기가와트(GW)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성환 환경부

'불의 고리' 캄차카 또 7.8 강진…7월부터 잇단 지진에 '불안'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동쪽 해안에서 19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7.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달들어 두번째 강진이다.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유럽, 올해 산불로 탄소 1290만톤 배출...역대급 폭염이 불길 키워

올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변화와 산불이 서로 부추기는 '되먹임' 현상이 심화

[알림]'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씨이텍 등 6개 기업 시상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19

김종대 교수 "기후대응 핵심은 스타트업...생물다양성·순환경제 아울러야"

"기후위기 대응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혁신이 핵심이며, 향후 기후대응은 자원순환 및 생물다양성과 통합돼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

[주말날씨] 전국 또 '비소식'…강릉 저수율 27.7%까지 회복

이번 주말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다.19일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