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하니 붙어라"...수능 앞두고 CU 합격 기원 '찹쌀떡' 판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0:00:36
  • -
  • +
  • 인쇄
▲편의점CU가 수능 합격 기능 찹쌀떡과 간편식을 판매한다. (사진=CU)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편의점CU가 선전과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과 간편식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일 직전 2주동안 CU에서 전월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떡 50.5%, 초콜릿 38.7%, 간편식 17.9%, 캔디 13.3% 등을 모두 수능과 관련된 것이었다. 특히 떡 상품들은 수능 직전 1주일 동안의 전월 대비 매출이 무려 88.3%로 급등했다.

이같은 경향을 반영해 CU는 수능 시즌을 겨냥한 앙꼬 앙버터 찹쌀떡, 3색 찹쌀떡, 수능 대박 간편식 시리즈 등의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준비했다.

'앙꼬 앙버터 찹쌀떡'(3300원)은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혀땳은 앙꼬' 캐릭터와 콜라보한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팥앙금이 가득한 찹쌀떡 안에 고소한 프랑스산 버터를 통째로 넣어 풍미를 높였다.

'합격기원 3색 찹쌀떡'은 찹쌀, 단호박, 쑥의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11월 한정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5000원 할인한 49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와 함께 CU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한 원재료를 넣어 수능 대박 콘셉트로 만든 간편식 시리즈 2종도 선보인다. '대박나새우 샌드위치'(3600원)는 통살 새우 패티로 만든 새우카츠를 넣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상품명으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수능대박 고추장 멸치 삼각김밥'(1300원)은 수능 대박이라는 문구를 상품 패키지에 넣었다.

이밖에도 포켓CU에서는 수능 관련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수능 선물 홈배송 기획전을 펼친다. '행운떡'(1만9900원)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 모양으로 떡을 만들고, 슈크림과 초코크림 두 가지 맛으로 채워 넣어 특별한 선물을 완성했다. 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창억떡 행운드림세트'(1만6900~2만1900원)는 찹쌀떡, 호박인절미, 약식, 통팥찰떡 등의 다양한 종류의 떡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 정책 중 '기본법 제정'과 '공시 의무화' 가장 시급해"

ESG 정책 가운데 기본법 제정과 공시 의무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 기업들의 목소리다.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은 지난 17일 여의도 FKI타워 파인홀에서

한숨돌린 삼성전자...이재용 사법리스크 9년만에 털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9년째 이어지던 '사법리스크'를 털어냈다. 그동안 1주일에 두번씩 법정에 출두

"잔반 없으면 탄소포인트 지급"...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에 '잔반제로' 보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제로' 항목을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실제 단체급식 사업장에

"노사 칸막이 없는 문화"…LG CNS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AX전문기업 LG CNS가 상호 존중과 대화, 협력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

KB국민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도움드림창구'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

기아, 오토랜드화성 사업장에 PPA 재생에너지 첫 도입

기아가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오토랜드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재생에너지 전력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기후/환경

+

산불 휩쓴 산청...600㎜ 넘는 물폭탄에 곳곳 산사태

올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군에 이번에 6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산불로 회복되지 못한 산림이 폭우에 깎여 곳곳에 산사태가 발

농경지 1만3000ha 침수 피해…'극한호우'에 밥상물가도 '비상'

한달치 비가 하루에 쏟아지는 '극한호우'로 전국의 농경지 1만3000헥타르(ha)가 침수되면서 농산물 가격폭등이 예상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 '환경허가 완화법' 의결..."환경규제 사실상 붕괴"

올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리는 브라질에서 환경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환경허가 완화법'이 의회를 통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법

경기도민 절반 '장마철 피해대처 방법' 모른다...소득별 정보격차 커

경기도민의 절반은 장마철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저소득층의 재해대응 인지도는 고소득층보다 25.

美 재생에너지 심사는 '깐깐하게' 석탄재 정화규제는 '느슨하게'

미국 정부가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는 강화하면서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유독성 석탄재의 정화 시한은 늦추기로 하는 등 재

역대급 '극한호우'...왜 충청과 남부에 비구름대 몰리나?

지난 16일부터 충청권과 남부지역을 강타하고 인명피해까지 낸 폭우의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심화된 '대기의 강'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8일 기상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