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건물로 돌진한 16톤 트럭...현장은 끔찍했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15:42:39
  • -
  • +
  • 인쇄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을 들이받은 16톤 트럭 (영상=강원 정선군)


16톤(t) 화물차량이 쏜살같이 달려 간이건물을 그대로 들어받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5일 오전 11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 사음1교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60대 A씨가 몰던 16톤 윙바디 트럭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로 사용하던 조립식 건물을 덮친 뒤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조립식 간이건물은 트럭에 의해 그대로 뭉개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사무실 내부에 있던 20대 주정차 교통단속 직원과 30대 직원이 숨졌고 같이 있던 다른 30대 직원은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직 직원인 이 3명은 이날 주정차 단속활동을 한 후 교통통제 사무실에서 업무협의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은 4명이지만 다른 공무직 직원 1명은 사고 직전 화장실에 갔다가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씨가 트럭에 석회 가루를 싣고 군도 7호선인 사북읍 직전리 터널에서 나와 시가지 방면으로 운행하던 도중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고장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A씨로부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KCC·HD현대, 수용성 선박도료 기술 공동개발

KCC가 HD현대 조선4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손잡고 수용성 선박용 도료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6일 밝

기후/환경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동남아 '끈적' 중앙아시아 '건조'…亞 지역별 폭염 양상 다르다

최근 10년간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하는 폭염이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

"혼합금융·전환금융...점점 다변화되는 녹색금융 시장"

국제 전문가들이 "녹색국가를 이루려면 녹색금융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투자의 목적, 방향, 결과 및 영향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이것이 실무로

"범위로 할꺼면 목표는 왜 설정?"...정부 성토장된 '2035 NDC' 공청회

11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기 위한 6일 열린 마지막 공청회에서 감축률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NDC를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2년마다 목표 재평가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최소 90% 감축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EU 27개국 환경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시간 넘게 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