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11:01:00
  • -
  • +
  • 인쇄
▲메타크리틱 90점을 달성한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사진=넥슨)

메타크리틱 평점이 90점에 달했던 넥슨의 민트로켓 PC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나온다.

일본 닌텐도는 지난 14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를 오는 10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브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만 선보일 예정이며 '닌텐도 eShop'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넥슨은 15일부터 정식 출시전까지 '데이브' 스위치 버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구매한 사용자에게는 '보트 페인팅' 및 '초밥집 인테리어'를 특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닌텐도에서는 무료체험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 후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세이브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심해 탐험과 음식점 타이쿤(운영)을 소재로 한 데이브는 기존 넥슨 게임과는 다른 목표로 개발된 브랜드 '민트로켓'의 첫 타이틀이다. 온라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넥슨의 주요 게임들과 달리, 싱글플레이로 출시됐다.

데이브는 독특한 캐릭터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디자인 부분에서도 국내외로 호평을 받았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PC플랫폼 스팀에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게임 비평 집계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게임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요소나 그래픽보다는 개성적인 도트 그래픽과 플레이로 승부를 봤다. 비교적 저사양의 게임인 만큼 휴대성을 강조해 기기사양이 비교적 낮은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변함없는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호 디렉터는 "유저분들께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라며 "스위치만의 특징을 잘 반영해 '데이브' 특유의 손맛과 조작감 등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닌텐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에 소개된 '데이브 더 다이버'(영상=닌텐도)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 '환경·사회' 지표 투자전략 반영했더니 지수 수익률 상회"

투자전략에 ESG 세부지표를 반영하면 시장대비 높은 장기수익률과 안정적인 위험관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

'몸짱 소방관' 2026년 달력 만든다...'우리동네GS'에서 사전예약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2026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이 나온다.몸짱 소방관 달력의 정식명칭은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

SK이노, 에이트린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전과정평가(LCA) 무상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의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기후/환경

+

아마존 '지구허파' 옛말?...14만건 산불로 '탄소배출원'으로 전락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난해 산림벌채보다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EU) 공동연구

韓선박 무더기 운항제한 직면하나?..."탄소감축 못하면 국제규제"

한국 해운업계가 탄소배출을 줄이지 못해 일부 선박이 운항제한이나 벌금을 맞을 위기에 직면했다.기후솔루션은 5일 전세계 100대 해운사의 온실가스

화석연료 못버리는 국가들..."파리협약 1.5℃ 목표달성 불가능"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를 1.5℃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뷰펠] 에너지 저장하는 '모래 배터리' 개발...베트남 스타트업의 도전

뉴스트리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에 선정된 기업을 차례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뷰티풀펠로우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