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업체 에그버스가 11월 11일 11시에 맞춰 롯데홈쇼핑과 NFT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그버스 현익재 대표, 오효근 CTO, 마케팅 총괄 CMO 조은주 부대표와 롯데홈쇼핑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NFT 기술 고도화 및 공동 기획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 자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롯데홈쇼핑은 '탈중앙화', '개인의 콘텐츠 소유'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웹 3.0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NFT를 통한 고객 맞춤형·소유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NFT샵'을 론칭,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한 멤버십 NFT를 발행해 1초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사는 예술·문화 등을 접목시킨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들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에는 신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을 NFT로 변환해 롯데홈쇼핑 NFT 샵과 에그버스 거래소에서 공동 발행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NFT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협업해 국내 유명 프로골퍼 캐릭터를 제작하고, 프로골퍼와 라운드 혜택이 주어지는 골프 NFT도 발행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디지털사업부문장 진호 상무는 "NFT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전문 거래소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NFT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를 기획, 발행하고 N차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해 선도적인 NFT 사업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