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도 광고판...LG '올레드 자동문' 선보인다

박유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9 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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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가능
유리문이 닫혀있으면 다양한 영상이 나오고, 사람이 다가가면 영상이 사라지면서 문이 열리는 자동문이 조만간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문 전문업체인 아사아블로이(Assa Abloy)와 투명 올레드(OLED) 자동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문 시장에 뛰어든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138cm(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모델명 55EW5G)를 적용한 자동문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사이니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옥외 광고판을 들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자동문에 웰컴 메시지를 띄운 사진

스웨덴에 본사를 둔 아사아블로이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 등 해외 주요 공항에 자동문을 공급했고, 국내서도 인천국제공항, 해운대 엘시티 등 대형 건축물에 자동문을 설치한 바 있다.

OLED와 LCD의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가이다. OLED는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없다. 따라서 두께가 얇아 구부리거나 휠 수 있다. 자체발광 특성으로 스스로 빛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화질도 뛰어나다. 또한 OLED는 순간적으로 빛을 조절하므로 응답속도도 빠르다.

이런 OLED가 적용된 자동문은 광고를 띄우거나 웰컴 메시지, 건물 정보 등을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들어 투명 올레드는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장소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지하철, 매장, 스튜디오 등에 설치하여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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