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thumbimg

[황산 칼럼] "나는 대한민국 최초의 패션모델 농부입니다"
7월 21일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가 열렸다. 5060세대 22명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패션쇼도 진행했다. 행사명은 '인생책 런웨이 마이마이‑나의책, 나의길, 나의인생'이다.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 보통사람들이었다...2022-07-25 13:45:31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과연 강해야만 살아남는가?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고,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개새끼들도 시작점은 다 그런 눈빛, '넌 부족해'라고 말하는...2022-07-20 08:00:02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나치수용소 생존자들의 공통점
"나는 여자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졌습니다. 나는 젊고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도 많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므로 외롭지도 않습니다. 수백통의 팬레터를 받을 뿐 아니라 건강하기도 합니다. 아무 부족한 것도 없을 뿐더러 미래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습...2022-07-15 08:00:02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소통을 위한 4가지 대화준칙
요즘 '소통'이라는 말이 흔하게 들린다. 정치권에서도 언론에서도 직장에서도 앵무새처럼 되풀이된다. 그런데 속 시원한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소통의 연출만 요란하다. 그래서 소통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린다. 남 탓만 할 일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에 온갖 어려움을 ...2022-07-06 08:30:02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무기력에 빠진 나를 복원하는 힘
대학교수인 지인이 어느날 병원을 찾았다. 책을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강의도 버거워서다. 정밀검사를 해보니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했더니 '무력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아무런 의욕도 힘도 에너지도 없는 상태, 즉 '무력증'은 모든...2022-06-23 07:35:02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나는 학습자일까, 심판자일까
실패를 통해 배울 수도 있다. 아니 실패를 통해 배우는 이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폴레온 힐의 글에 이런 값진 이야기가 있다. 골드 러시(Gold Rush)가 한창일 때 더비의 숙부는 서부의 콜로라도로 가서 금을 찾았다. 몇 주간의 고된 노동 끝에 발견한 금광석을 전...2022-06-17 15:21:16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친구가 많은데 왜 외로울까
지구촌 모든 사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시대이다. 역설적이게도 고립과 단절이 깊은 시대이기도 하다. 연결의 망이 자유롭고 넓고 촘촘하지만 의외로 외로운 사람이 많다. 친구가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친구란 단지 '아는 사람'이 아니다. 친밀한 사람이요 신뢰하...2022-06-07 10:54:09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수백억짜리 건물주 '그들은 행복할까'
지인의 친구가 건물주가 됐다. 자영업을 하며 성실하게 아끼고 모은 돈으로 작은 빌딩을 지은 것이다. 이후 건물주 모임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건물 관리와 관련된 정보와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였다. 100억원 남짓한 규모의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 모임이었는데 그래도 다들 엄...2022-06-01 08:00:02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가방끈이 길어야 성공할까?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대학 졸업장이 없다. 하버드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 외에도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자수성가해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은 의외로 많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유명방송...2022-05-27 13:57:59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우리 사이 '철조망' 걷어내는 법
중세시대 어느 수도원에 낯선 나그네 한 사람이 찾아와 기웃거리고 있었다. 수도원을 지키는 사람이 나가서 물었다. "누구를 찾으십니까?" 나그네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평화를 찾습니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신곡(Divine Comedy)에 담겨있는 이...2022-05-20 11:32:53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정상은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1999년 5월 3일, 에베레스트산 북쪽 능선 8400미터 지점에서 한 등산가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를 계기로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다. 그 미라는 1924년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에서 실종됐던 말로리(George Mallory)의 유해였기 때문이다. '말로리는 정상을...2022-05-10 15:18:45 [황산]

thumbimg

[황산 칼럼] 부채를 벗어나는 삶...가능할까
뼈 빠지게 일해도 손에 쥐는 돈은 늘 모자란다공과금 내고 할부금 내고 은행 이자 내고나면 다시 대출받아야 하는 만성적자 가계부를 집어던진 게 언제부터인가이 세상에 백기를 든 게 언제부터인가돌이킬 수 없는 빚은가족이 되고피부가 되고 뼈가 되었다이진우 시인의 시 '빚 공...2022-05-02 16:00:06 [황산]

Video

+

ESG

+

[알림] 25일 'ESG포럼' 초대합니다...'기후통상과 수출기업 전략'

제조업이 많은 우리나라는 전력 탄소배출계수가 높습니다. 그만큼 전기사용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기는 제품생산에 없어서

바람으로 탄소감축 실현...삼성重 '윙세일' LNG운반선 설계 인증

삼성중공업은 화석연료 대신 바람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윙 세일(Wing Sail)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대해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0일

KT,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AA' 등급...통신업계 최고수준

KT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KT는 서스틴베스트 올 하반기 ESG 경영평가에

서스틴베스트, 올 하반기 ESG 우수기업 100곳 선정

네이버와 KT 등 서스틴베스트는 올 하반기 ESG경영을 리드한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20일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상장사 1069개사와 비상장사 264개

네이버, 로레알코리아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앞장

네이버가 지난 18일 로레알코리아와 친환경적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현대차 美트럼프 집권 대비?...첫 외국인 CEO에 성김까지 '파격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미국의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기후/환경

+

아제르바이잔, COP29.com 도메인 뺏기고 뒤늦게 접속차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COP29.com'이 아닌 'COP29.az'가 된 배경에는 환경

거목이 뿌리째 뽑혔다…'폭탄 사이클론' 美서북부 강타

미국 서북부 지역이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됐다. 시속 163㎞에 달하는 초강풍에 거리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COP29] 관광도 NDC 포함되나...'관광분야 기후행동 강화 선언' 출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포함시켜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다.20일(현

"AI기술로 기후변화 대응한다"…코이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리우협약,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의 합의를 이뤄낸 기후변화대응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상재해 74% "기후변화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최근 발생한 기상재해 744건 중 최소 550건이 지구온난화가 없었으면 발생하지 않았거나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18일(현지시간) 영국 기

대한상의-싱가포르ACI, 亞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맞손'

아시아 지역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가 맞손을 잡았다.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중인 제29차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