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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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경칼럼] '강릉의 가뭄'...무엇이 최악사태 불렀나?
4개월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은 강릉의 상황은 참담하다.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를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고, 개학한 학교에서는 개수대 수도꼭지도 잠궈버렸다. 공공 화장실은 모두 폐쇄했고, 식당들은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다. 시민들은 물을 ...2025-09-05 08:30:02 [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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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오늘날의 에피쿠로스주의자들
19세기 유럽의 많은 노동자들은 노동을 마친 뒤 밤 시간에 공부하고 글쓰고, 때로는 그림이나 합창을 했다. 낮에는 공장과 작업장에서 고되게 일했지만 밤은 그들에게 사유와 창작의 시간이자 인간다운 삶을 되찾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이를 &l...2025-09-02 09:3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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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기업인 만큼 ESG 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실제는 어떨까?두 기업은 ESG 평...2025-08-07 12:04:39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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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원하는 것이 없는 삶...가능할까?
우리 인간은 원하고 바라고 욕망한다. 그 원하는 것이 먼 미래에 속한 것이면 '희망'이 된다. 희망은 결핍과 부재에서 피어난 꽃이 되어 우리에게 손짓한다. 인간은 호모 큐피엔스(Homo cupiens), 즉 욕망하는 존재다. 욕망하라, 이 말은 현대인의 화두가 됐다....2025-08-01 08:3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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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글로벌 기업들 '지속가능 공시' 적극적인 이유
이재명 정부는 ESG 정책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이는 정책은 지속가능성 공시다. 윤석열 정부 하의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 방안의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요한 점은 정책의 전환...2025-07-07 09:58:07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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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너에게 고백한다 "고맙다"
언제부터 잊고 살았을까. 감사하는 마음과 감사의 고백을. '고맙다'는 말은 했지만 입술에서만 맴돌았고, 감사한 때가 있기도 했지만 늘 그러진 못했다. 실상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그리 감사하지 않았다. #.며칠 전, 오랜만에 만난 대학 선배가 말했다. "모든 게 감사해...2025-07-04 15:07:03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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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원의 ESG인사이드] 보여주기식 'ESG공시' 벗어나려면?
ESG 공시는 더이상 선택이 아니다. 지속가능성 정보가 자본과 규제의 흐름을 결정짓는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공시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다. 유럽은 이미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기반 공시체계를 본격 도입했고, 600여개 기...2025-06-20 08:30:02 [뉴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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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이재명 정부의 ESG정책 방향은?
굳이 이념적 경향성을 따지자면 ESG는 진보 이슈에 더 가깝다. 환경보호와 사람존중 등이 핵심 주제여서 그렇다. 실제로 각 정파가 ESG에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면 이 점이 뚜렷해진다. 미국에서든 유럽연합(EU)에서든 보수 정당은 ESG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반면 ...2025-06-04 09:38:46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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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원의 ESG인사이드] ESG경영 이끄는 세가지 축
지난 5년간 ESG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기업 경영의 구조적 전환을 유도해왔다. 그 흐름을 이끈 세 가지 동인(driver)은 기술, 공시, 금융이다. 이 중 기술과 금융 사이의 소통을 매개하는 축이 바로 '공시'이며, '전략'은 이 모든 동인을 통합하는 설계자 역할...2025-05-21 08:30:02 [뉴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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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통합 논의' 필요
ESG 환경이슈 가운데 가장 중요도가 높은 사안을 고르라면 역시 '기후변화'다. 지구 기온의 상승폭이 저지선인 1.5℃를 이미 돌파했을 정도로 지구 온난화는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후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이슈는 생물다양성 손실이다. 자연이 무너지고 있다는 표...2025-05-15 08:20:0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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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인데 DEI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차별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2025-04-15 10:56:1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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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ESG는 죽어가고 있는가?
지난 2020년 말쯤부터 ESG가 확산되기 시작한 데는 세 가지 배경이 있었다. 먼저 팬데믹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음으로 그동안 ESG는 유럽연합(EU)가 주도해왔는데 미국에서 친ESG...2025-03-04 10:49:38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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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해군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해군 통역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해군 장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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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NDC 61.2% 정해야...산업 경쟁력 강화할 기회"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최소 61.2%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국회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은 성명을 통해 "20

환경부 '낙동강 녹조' 독성조사 착수...공기중 조류독소도 조사

환경부가 환경단체와 함께 낙동강 녹조 조사에 착수한다.환경부는 15일 오후부터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

국립공원 개구리 산란시기 18일 빨라졌다...기후변화 뚜렷한 징후

국내 서식하는 개구리들이 기후변화로 산란시기가 앞당겨진 것이 확인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

호주 시드니 3°C 오르면..."온열질환 사망자 450% 급증할 것"

지구 평균기온이 3℃ 상승하면 호주 시드니에서만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450%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호주 기후청과 기후변화

美 온실가스 배출량 '깜깜이 국가' 되나...기업 의무보고 없앤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대형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정책의 핵심자료였던 배출 데이터가 사라질 경

단비에 강릉 저수율 16.3%로 상승...아직 '가뭄의 끝' 아니다

이틀간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최악의 사태를 면했다. 하지만 가뭄이 해갈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 15일 강릉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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