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보 '동 단위'로 제공...경기도, 대기질 예측 시범사업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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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창룡문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동' 단위까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질 동네 예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남양주, 광주 등 6개 시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대기질 동네예측 서비스는 '동' 단위에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같은 시군 안에서도 주거환경, 교통량, 산업시설 분포,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대기질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생활 반경에 밀착된 동 단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경기도 4개 권역단위로 미세먼지 예측결과를 제공하고 있어, 도민 입장에서 실제 생활권 대기질 정보를 아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신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SS)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활용하고, 과학적인 대기질 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백업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김태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평가팀장은 "대기질 동네 예측 서비스는 대기환경측정소를 새로 설치하지 않고도 과학적 모델링을 통해 동 단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며 "도민에게는 생활밀착형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기관은 측정소 설치와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네예측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연구원이 운영하는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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