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붕어빵' 제품에서 곰팡이...오리온 "전량 회수조치"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7:31:35
  • -
  • +
  • 인쇄
▲오리온 '참붕어빵' 제품

오리온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가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오리온은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가 확인돼 시중에 유통 중인 15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분들은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로 연락시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단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은 해당되지 않는다.

오리온은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측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고, 24일까지 이틀간 126처에서 구매한 3624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곰팡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원인은 참붕어빵 전체 생산공정에서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으면서 곰팡이 발생 확률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은 "문제가 된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일부에 불과하나, 제품 포장지에는 생산 라인까지 표기되지 않아 전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포장 라인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개선하고 참붕어빵 전체 공정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참붕어빵 생산은 점검 완료 및 안정성 검증 후 8월 1일부터 재개된다.

오리온은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품 회수를 완료하겠다"며 "해당 사안을 즉시 식약처에 알렸고, 향후 필요한 절차를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 과정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반성하고, 향후 동일 사안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상법 개정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올 주총시즌에 확인 가능"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실제 기업 지배구조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전망

산업계 '녹색전환' 시동...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경제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이 논의된다.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T 'ESG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론칭...ESG공시 의무화 대비

SK텔레콤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SKT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보

현대제철,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현대제철

카카오 'CA협의체' 해체하고 '3실 체제'로 개편한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경영을 이끌었던 최고의사결정기구 'CA협의체'가 해산된다.카카오는 오는 2월 1일부터 현재의 CA협의체 조직구조를 실체제로 개편한

석화산업 생산감축만?..."전기화 병행하면 128조까지 절감"

석유화학산업 제품 생산량을 25% 줄이고 나프타 분해공정(NCC)을 전기화하면 기존 수소화 방식보다 전환비용을 최대 약 128조원 아낄 수 있다는 분석이

기후/환경

+

사막에 40년 나무 심었더니...한해 6000만톤 탄소흡수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이 숲으로 탈바꿈하면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리버사이드(UCR)과 중국 칭화대학 연구팀은 40

[영상]혹한인데 정전까지...美 2.3억명이 '겨울폭풍'에 갇혔다

역대급 눈폭풍이 미국 전역을 덮치면서 2억3000만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 눈을 치우다가 사망하거나 바깥에서 저체온증으로 죽는 사람이

밤낮없이 탄소흡수하는 '미생물암'...탄소포집 새로운 열쇠?

미생물이 쌓여 만들어지는 독특한 암석은 탄소를 엄청나게 흡수하는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생물 군집으로 미생물암을 만드는데

'태초의 자연' 파타고니아 한달째 '활활'...여기도 '소나무'가 문제?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에서 대형산불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적지않은 면적의 원시림이 잿더미가 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지구 종말시계 '85초' 남았다..."AI가 재앙 악화시킬 것"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역사상 가장 종말에 가까운 시간을 가리켰다.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7

[날씨] 강추위에 강풍까지...대기 매우 건조 '불조심'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우리나라로 계속 유입되면서 영하권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불을 조심해야 한다. 여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