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2024-25 ESG보고서' 발간...KPI와 연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06:32
  • -
  • +
  • 인쇄
▲KCC글라스의 2024-25 esg보고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CC글라스)


KCC글라스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전략을 담은 '2024/25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SG 전략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의 연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제품의 개발 △이중 중대성 평가의 고도화 등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KCC글라스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이라는 ESG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등 3대 전략 방향과 이에 따른 세부 실행 과제를 KPI와 연계해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제품 개발 성과도 공개했다.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등 KCC글라스가 새로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재무 중대성)과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영향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요 이슈를 도출하고 평가하는 절차다. 특히 올해 평가 과정에는 예산 및 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무 영향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내부 임직원이 참여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의견도 함께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권고안인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적용해 ESG 정보의 신뢰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였다.

자세한 내용은 KCC글라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CC글라스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글로벌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3년 연속 '골드 메달' 등급을 받았다. 최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서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중 12위에 선정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텀블러 세척기 사용후기 올리고 상품받자'...LG전자, SNS 이벤트

스타벅스 등 커피 매장에서 LG전자 텀블러 전용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사용한 후기를 소셜서비스(SNS)에 올리면 LG 스탠바이미나 틔운 미니 등을 받을

올해만 5번째 사망자...李대통령, 포스코이앤씨 강하게 질타

올들어서만 4번의 사고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65개 공사

폭염에 맨홀 사망자 또 발생...서울 상수도 작업자들 질식사고

한낮 최고기온이 38℃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 작업자들은 맨홀로 진입하기전에 안전여부

LG전자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폐배터리 100톤 수거"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폐배터리를 100톤 이상 수거했다고 29일 밝혔다.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등

아름다운가게, 수익나눔 '2026 희망나누기' 파트너 공모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파트너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

기후/환경

+

"온실가스도 車배기가스 규제도 폐지"...美 환경규제 '흔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환경규제의 근간이 되는 온실가스 평가를 폐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리

밭에서 익어버린 단호박…폭염에 농산물과 축산 피해 잇달아

단호박이 밭에서 그대로 익어버리는 등 폭염에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제주시 한경면에서 미니 단호박 농사를 짓는 제주볼레섬농장 대표는 지

전담부서 해체한 美 'COP30' 불참할듯...기후리더십 中으로 이동?

미국이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연합(EU)과 기후협력까지 맺은

업종별 배출량 전망 모두 빗나갔다...엉터리 통계로 NDC 수립한 尹정부

윤석열 정부 시절에 산업 부문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기존 14.5%에서 11.4%로 낮추는 근거로 삼았던 당시 산업연구원의 2024년 배출 전망이 완전히 빗나

캄차카반도에 '8.7 초강진'...일본·러시아 쓰나미 경보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 대규모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근처 지역에 재난 가능성이 우려된다.러시아와 일본에는 '

[날씨] 38℃ 펄펄 끓는 '중복'...내륙은 '열저기압' 발생

중복인 30일에도 한낮 최고기온은 32∼38℃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대전은 38℃, 서울과 대구는 36℃, 광주는 35℃, 인천·울산·부산은 33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