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빼고 스프라이트·미닛메이드도 5월부터 가격 인상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2:51:49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야쿠르트에 이어 스프라이트와 미닛메이드, 조지아도 5월부터 가격이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5월 1일부터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5%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스프라이트 350㎖ 캔은 소비자 가격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되고, 환타 350㎖ 캔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파워에이드 600㎖ 페트는 2300원에서 2400원으로, 미닛메이드 350㎖ 페트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인상은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알루미늄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7.4% 올랐고, 올 1분기는 작년 동기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또 작황 부진으로 커피 원두가격이 오른데다, 인건비 등 제반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가격인상을 부추겼다.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면서 국제 원부자재의 비용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앞서 코카콜라음료는 원·부자재값, 전력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25일까지 개최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가 서울 서초동 aT센터에서 23일부터 25일까

KB국민은행, 서울숲에서 어린이 꿀벌 체험 프로그램 진행

KB국민은행은 생태계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자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어린이 꿀벌체험 '안녕, 꿀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22일 지구의 날...뷰티·식품업계 '기후감수성' 살리는 캠페인 전개

뷰티·식품 등 유통업계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감수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동원F&B는 제주 해안

'친환경 소비촉진'...현대이지웰, 국내 첫 '온라인 그린카드' 도입

현대이지웰이 국내 최초로 '온라인 그린카드'를 도입해 친환경 소비촉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21일 한국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사회복지기관에 'ESG경영' 지원한다

경기도가 오는 5월 16일까지 'ESG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

BP, 기후전환 실패에 '주주 반발'...주주 24.3%가 회장 연임 반대

BP의 친환경 전환 전략이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가디언, CNBC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열린 BP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약 4분의 1

기후/환경

+

전세계 인구 89% "정부의 더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필요"

전세계 인구의 무려 89%가 더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다수가 자신은 소수에 속한다는 착각으로 인해 제대로 목

美 FDA "석유 기반 식용색소 퇴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석유 기반 합성 식용색소를 단계적으로 퇴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이날 회견에서 FDA가 업계와

덥다가 눈 내리는 '기온 반전'…온난화로 더 심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기묘한 봄날씨처럼, 만개한 봄꽃 위로 눈과 우박이 내리더니 곧바로 초여름 기온으로 건너뛰는 '기온 반전'(Temperature flip)

산불 트라우마 '의사결정' 능력에도 영향..."적절한 결정 못해"

산불 등 기후재해를 겪은 생존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랜시간 기다리면 더 큰

"한국 2035년까지 온실가스 61% 감축 가능"...어떻게?

우리나라는 국제감축 활용 없이도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61% 감축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기후솔루션과 미국 메릴랜드대학 글로벌

한여름엔 어쩌라고?...4월 중순인데 벌써 49℃ '살인폭염'

몬순 우기를 앞둔 인도와 파키스탄이 벌써부터 살인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보통 5~6월에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데 이 지역은 4월에 벌써부터 연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