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에 이어 스프라이트와 미닛메이드, 조지아도 5월부터 가격이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5월 1일부터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5%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스프라이트 350㎖ 캔은 소비자 가격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되고, 환타 350㎖ 캔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파워에이드 600㎖ 페트는 2300원에서 2400원으로, 미닛메이드 350㎖ 페트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인상은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알루미늄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7.4% 올랐고, 올 1분기는 작년 동기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또 작황 부진으로 커피 원두가격이 오른데다, 인건비 등 제반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가격인상을 부추겼다.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면서 국제 원부자재의 비용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앞서 코카콜라음료는 원·부자재값, 전력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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