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팬에디션(FE)'가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 모델을 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 4종이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인 'S 시리즈' 기종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은 담으면서 사양을 낮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기종이다.
갤럭시 S24 FE에는 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장착돼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이 탑재됐으며 내부 열을 분산시키는 베이퍼 챔버도 전작 대비 1.1배 커지는 등 기본 성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700메가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로 오랜 시간 콘텐츠 감상도 문제없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고가는 94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가 지나기 전에 갤럭시 S24 FE를 구매·개통한 고객에게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3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AI의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촬영·콘텐츠 감상 등 일상의 다채로운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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