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서비스 '카나나' 10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7:27:13
  • -
  • +
  • 인쇄
▲카카오 기술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AI 2024'(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오는 10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된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22~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AI 2024'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행사로 6회째를 맞은 올해 핵심 주제는 'AI'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가 그리는 AI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어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앞서 지난 8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에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카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의 컨텍스트를 아는 친구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통한 유저 방문 맛집 발굴 △문서 검토 △스미싱 탐지를 위한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한다.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최초로 외부 연사의 기조 세션도 진행된다. 특별 연사로 초청받은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은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모여 보유 AI 기술을 소개하고 대담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AI 기술 및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다양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이프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에선 카카오의 다양한 AI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부당대출' 눈감아준 조병규 우리은행장 결국 연임 실패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어난다. 22일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노들섬 설치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노들섬에 세워졌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를 만들어 노들섬

'플라스틱 제로' 선언해놓고...GS25 '초코바' 막대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던 GS25가 아이스크림 막대에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와 손

올해 글로벌 '기후펀드' 첫 순유출 전망...고금리·그린워싱 우려탓

2024년은 글로벌 기후펀드가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21일(현지시간) 모닝스타의 자회사이자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

[알림] 25일 'ESG포럼' 초대합니다...'기후통상과 수출기업 전략'

제조업이 많은 우리나라는 전력 탄소배출계수가 높습니다. 그만큼 전기사용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기는 제품생산에 없어서

바람으로 탄소감축 실현...삼성重 '윙세일' LNG운반선 설계 인증

삼성중공업은 화석연료 대신 바람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윙 세일(Wing Sail)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대해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0일

기후/환경

+

[COP29] 1조달러 확보 결국 실패?...기후재원 '텅빈' 합의문 초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1조달러의 신규 기후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전망이다. 폐막 하루전 나온 '신

아제르바이잔, COP29.com 도메인 뺏기고 뒤늦게 접속차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COP29.com'이 아닌 'COP29.az'가 된 배경에는 환경

거목이 뿌리째 뽑혔다…'폭탄 사이클론' 美서북부 강타

미국 서북부 지역이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됐다. 시속 163㎞에 달하는 초강풍에 거리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COP29] 관광도 NDC 포함되나...'관광분야 기후행동 강화 선언' 출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포함시켜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다.20일(현

"AI기술로 기후변화 대응한다"…코이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리우협약,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의 합의를 이뤄낸 기후변화대응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상재해 74% "기후변화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최근 발생한 기상재해 744건 중 최소 550건이 지구온난화가 없었으면 발생하지 않았거나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18일(현지시간) 영국 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