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AI폰 '아이폰16' 출시…이통3사 일제히 개통행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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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팩토리서 아이폰16 출시 기념 행사 개최(사진=SKT)


이동통신3사가 애플의 첫 AI폰 '아이폰16' 시리즈 개통 첫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20일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소비자 초청 행사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with them SK'를 이날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참여했다. Team SK 선수들은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구매자들과 기념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을 펼쳤다.

SKT는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아이폰16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넷플릭스와 협력해서 만든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을 증정했다. 아울러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마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도 증정했다.

KT도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지난 13일부터 아이폰16 사전예약자 중 이벤트 응모 당첨자 200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행사는 이날 오전 8시 1차 출시국 전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으며, 참여자들은 사전에 예약한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았다. 개통 1호 가입자에겐 안다즈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 KT는 참여자 전원에게 안다즈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부착 서비스 등 특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장엔 아이폰16 전 모델과 색상이 전시돼 누구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인 특화 공유기인 '와이파이 6D'와 KT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등 KT의 다양한 상품도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아이폰16 전용 액세서리 할인 및 셀프 포토존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준비돼 1차 출시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즉시 개통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에 예약을 한 구매자들은 '아침배송'으로 아이폰16을 전달받았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자 김민선 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또 강남역 밀레니엄+Z세대(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유플러스'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자매, 기상캐스터 배혜지, 배우 이가은, 가수 이진이, 인플루언서 불레따리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캡처 더 모먼트'라는 공간 컨셉트에 맞춰 트라이비전을 활용해 아이폰16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하고 틈 4층에서 운영하는 '익시오(ixi-O)' 서비스를 리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를 선보이며 통화녹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녹음 및 요약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10월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16은 '애플 최초 AI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선정됐다는 점과 가격이 동결됐다는 점에서 높은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본 모델이 128기가바이트(GB) 기준 약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약 135만원, 아이폰16 프로 약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 모델은 256GB 기준 약 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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