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이 "지방소멸 위기대응에 앞장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준호 의원은 29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호남 지역소멸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를 마치자, 경기도 호남향우총연합회는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지 선언에는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최정욱 과천시호남향우회 회장, 김장곤 군포시호남향우회 회장, 서영빈 안양시호남향우회 회장,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 최성권 김포시 호남향우회 회장, 최창섭 파주시호남향우회장, 김희호 남양주시호남향우회장 등 경기 호남 향우들이 참석했고, 민주당 노인위원회의 송진섭 서울시당위원장, 김병택 경기도당위원장, 김손 전 민주당 노인위원장, 최형찬 서울시당 노인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김포중 경기호남향우연합회장은 "전북 전주 출신이자 '호남의 아들'인 한준호 후보와 고향 발전을 위한 과제를 서로 확인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준호 후보가 당 지도부에서 중앙 정치와 고향 호남을 연결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는 "경기도에 터를 잡은 호남향우들과 동질감을 느끼고, 고향을 위해 머리를 모아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고향인 호남을 비롯한 지방의 소멸 위기를 막는 최고위원, 언론·검찰 등의 개혁에 앞장서는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경기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31개 시·군회장단으로 구성되며, 450만 향우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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