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신저가 두달만에 또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께부터 PC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의 일부 이용자에게 로그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접속오류는 이날 낮 12시20분쯤 복구됐다. 카카오는 이날 서비스 장애의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오류"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 5월 13일에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거쳐 카카오에 3개월 내 시정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또 같은달 20∼21일에도 메시지 수·발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월 17일 오후에도 약 9분간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못한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엔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먹통 사태가 일어나 카카오톡 메신저는 물론 카카오톡 기반 '쇼핑하기·선물하기·뉴스' 등의 콘텐츠가 모두 먹통이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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