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SSG 야구장에 다회용기 도입한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5:39:20
  • -
  • +
  • 인쇄
▲야구장에 도입된 다회용기(사진=서울시)

오는 6일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 야구장 내 일부 매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한국야구위원회와 '2024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인천 미추홀구의 SSG랜더스필드 야구장 입점매장 34곳 가운데 20곳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야구장에서 다회용기가 도입된 것은 지난 4월 서울시가 도입한 잠실야구장 이후 두번째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4월 한국야구위원회, 10개 구단과 일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회용기는 일반쓰레기와 분리배출하기 쉽도록 가시성이 높은 청록색으로 제공되며, 경기장 출입구 등에 전용 반납함 34개를 설치하고 전담 수거 인력도 배치된다. 또 경기전과 중간에 전광판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영상이 방영되고, 이동 통로에는 분리배출 안내 방송도 송출된다.

환경부는 올스타전 부대행사로 다회용컵 등 개인컵을 소지한 관객에게 음료 500잔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컵 가방 500개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올스타전 이후에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남은 28개 프로야구 경기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이어갈 예정이며 프로야구 구단의 다회용기 도입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야구장 내 일회용컵 사용량은 262만개로 협약 체결전인 지난 2022년 일회용컵 사용량 400만개보다 3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풍선막대 등 일회용 응원용품 판매를 중단한 결과로 풀이되지만, 경기종료 후 관객들이 일시 퇴장할 때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환경부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협의해 다른 구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영상]기후변화가 '밥상물가' 흔든다?...기후플레이션의 실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기후재정 늘린다더니...英 개도국 기후 지원금 20% '싹뚝'

영국 정부가 기후위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해 지원금을 20% 이상 삭감한다고 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지원을 늘리겠다고

[팩트체크⑤] 이미 닥친 기후변화...'식량안보' 강화하려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주말날씨] -15℃ '맹추위' 다시 기승...전라·제주 '눈폭탄'

6일 찾아온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15℃ 안팎까지 내려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