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IP 흥행 이어가나?…獨게임스컴에서 '카잔' 공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7:28:00
  • -
  • +
  • 인쇄
▲오는 8월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되는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넥슨이 인기 지적재산(IP) '던전앤파이터'의 신작을 선보이면서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오는 8월 21일~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스컴 전야제인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동안 카잔 단독부스를 운영해 첫번째 공개 시연 기회도 제공한다.

카잔은 넥슨 인기 IP '던전앤파이터'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콘솔, PC 등 멀티플랫폼의 하드코어 게임이다.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콘솔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과 피격 조작감을 강화했으며 세련된 2.5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던전앤파이터 속 등장인물인 '대장군 카잔'의 옛 이야기가 주요 배경이며 넥슨은 '카잔'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속 세계관을 넓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U)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릴 예정이다.

현재 넥슨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던전앤파이터'를 시작으로 모바일 MMO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격투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 등 인기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중국에 정식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한달만에 3700억원이라는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전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을 통해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만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기아, 오토랜드화성 사업장에 PPA 재생에너지 첫 도입

기아가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오토랜드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재생에너지 전력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탄소중립 핵심목표 미루더니...英 HSBC도 '넷제로연합' 탈퇴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HSBC가 은행권의 기후목표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서 탈퇴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잇

[친환경 기업] 샴푸바의 시작 '러쉬'..."환경파괴해 수확한 원료 안쓰죠"

"러쉬의 모든 활동은 브랜드가 옳다고 믿는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다."러쉬코리아의 박원정 윤리이사(에틱스 디렉터)의 말이다. 에틱스 디렉터는 세

"낡은 옷, 포인트로 바꾸세요"...현대百 '바이백' 서비스 시행

현대백화점이 중고패션 보상프로그램 '바이백(buy back)'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지고 있는 의류를 되팔면 해당 상품 중고시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대백

SK이노베이션, 2030년까지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Tra Vinh)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

KCC글라스 '2024-25 ESG보고서' 발간...KPI와 연계

KCC글라스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전략을 담은 '2024/25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SG 전략목표와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커지는 작물...당 함량 높지만 영양소는 부족해져

기후변화로 이산화탄소가 높으면 작물이 크게 자라면서 당함량은 높아지지만 영양성분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농

울릉도에 200㎜ '물폭탄'...도로 곳곳에 낙석 피해

간밤에 울릉도에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낙석, 둑 붕괴 등 피해가 났다.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북 울릉에 많은 비가 내렸다. 13

129명 숨진 美텍사스 홍수지역에 또 폭우...추가 침수 우려

이달초 대홍수로 129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텍사스 중부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지난번 폭우로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수색도 전면

[날씨] 열대 수증기가 몰려온다...이번주 내내 '강한 비'

열대 수증기를 품은 거대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어 곳곳에 '물폭탄'이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을 층층이 덮고 있던 고

또 물에 잠긴 파키스탄...폭우에 빙하 녹은 물까지 덮쳤다

몬순(우기)를 맞은 파키스탄에 이상고온으로 빙하까지 녹아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1

40℃로 치솟는 英..."이 추세면 2070년대 폭염 사망자 3만명" 경고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2070년대에 연간 3만명 넘는 사람들이 폭염에 의해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