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동국생명과학은 배송 효율을 높이고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 사이즈를 줄이고, PP플라스틱 간지를 종이 간지로 대체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의 안성공장은 세계적인 다국적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와 협업해 에너지 비용절감, 탄소중립, 그린환경 등을 추구하기 위한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린전기 생산 도입, 폐열 회수, 고효율 유틸리티 투자 및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으며, 순환경제 사업을 통해 에너지 19% 절감, 온실가스 11% 저감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주최하는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에서, 모범적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는 "그동안 생산공장의 폐열 회수, 유틸리티 최적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그린 전기 생산 도입 등을 통해 ESG 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제과 의료기기 및 장비 전문기업인 동국생명과학의 주요 제품으로는 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 등이 있다. 지난 3월에는 MRI 조영제 신약 스타트업인 인벤테라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이 회사 신약에 대한 생산·마케팅·영업·유통 권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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