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200만명 급감에 '화들짝'…요기요X네이버, 쿠팡 견제 나선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2:17:08
  • -
  • +
  • 인쇄
▲요기요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사진=요기요)

배달앱 업계 3위 요기요와 온라인 멤버십 2위 네이버가 손잡고 쿠팡 견제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해 배달비 무료, 포인트 적립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의 이같은 결단은 배달앱 신흥 강자 쿠팡이츠의 공세에 점유율을 뺏기면서 업계 2위에서 3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네이버 역시 온라인 멤버십 1위인 쿠팡 로켓와우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요기요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200만명' 이상 줄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5월간 사용자 수가 73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8만명이나 증가했다. 반면, 요기요 5월 사용자 수는 595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15만명이 줄었다.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배달의민족도 무료 배달 혜택 구독제인 배민클럽을 선보이면서 요기요 입지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요기요는 네이버 멤버십과 손을 맞잡고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골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요기요의 무료배달 서비스가 더해진 형태로 월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등 혜택에 더해 요기요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계정 연동만으로 별도 비용 없이 '요기패스X'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구독제 무료배달 서비스다.

나아가 요기요는 론칭 기념 릴레이 쿠폰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치킨, 디저트, 햄버거 등 프랜차이즈 제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 측은 "커피 한 잔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커머스부터 배달 앱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요기패스X'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기후/환경

+

비행운이 온난화 유발?..."항공계 온난화의 50% 차지"

항공기가 비행할 때 하늘에 남기는 긴 구름, 이른바 비행운(contrail)이 항공기 온난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독일 율리

트럼프 집권 1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2.4% 늘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던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이 시작된 지난해 배출량이 전년보다 2.4% 증가했다.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

한겨울 눈이 사라지는 히말라야..."1월인데 눈이 안내려"

한겨울인데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눈이 쌓이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도매체 이코노

20층 높이 쓰레기산 '와르르'...50명 매몰된 쓰레기 매립지

필리핀 세부에서 20층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산이 무너져 5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구조됐지만 8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나머

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총회 의장국 됐다

우리나라가 차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다.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

중국·인도 석탄배출량 첫 감소...전세계 탄소감축 '청신호'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