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를 이겼어!"…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BAFTA 게임디자인상 수상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3:28:35
  • -
  • +
  • 인쇄

▲수상 소감 발표하는 넥슨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사진=BAFTA 유튜브 캡처)

넥슨의 글로벌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세계 5대 게임상 중 하나를 수상했다.

넥슨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게임어워즈 2024'에서 데이브가 '게임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AFTA 게임어워즈는 영국 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게임분야 시상식으로 '데이브'는 독보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게임'을 비롯해 '데뷔 게임상', '가족 게임상', '게임 디자인상', '내러티브상', '신규IP상' 등 총 6개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 중 '게임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역대 BAFTA 게임 어워즈에서 한국 게임이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게임 디자인상' 부문에는 2023년 최고 게임으로 거론됐던 '젤다의 전설: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포함해 '마블 스파이더맨2', '드레지', '코쿤' 등이 함께 후보로 올라 의의가 더욱 크다.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여러 시상식 후보에 올랐지만 운이 없었다."면서 "오늘도 수상자를 축하해주러 왔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의미가 깊은 상이다. 방금 '젤다'를 이겼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은 게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해 중 하나였고,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믿었고 그 결과 '데이브'만이 지닌 재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데이브' 개발진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유저분들께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는 넥슨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하고, 9만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했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했으며,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데이브는 오는 16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유럽은 12만원인데...배출권 가격 2~3만원은 돼야"

현재 1톤당 1만6000원선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2만원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산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기후/환경

+

한쪽은 '홍수' 다른 쪽은 '가뭄'...동시에 극과극 기후패턴 왜?

지구 한쪽에서 극한가뭄이 일어나고, 다른 한쪽에서 극한홍수가 발생하는 양극화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지구 전체에 수자원이 고루 퍼지지 않고 특

[날씨] 기온 오르니 미세먼지 '극성'...황사까지 덮친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질이 나빠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유입되고 있어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1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기후변화로 동계올림픽 개최할 곳이 줄어든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앞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다니엘 스콧 교수와

3년간 지구 평균기온 1.51℃...기후 임계점에 바짝 접근

최근 3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기후재앙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1.5℃를 넘어섰다.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비행운이 온난화 유발?..."항공계 온난화의 50% 차지"

항공기가 비행할 때 하늘에 남기는 긴 구름, 이른바 비행운(contrail)이 항공기 온난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독일 율리

트럼프 집권 1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2.4% 늘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던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이 시작된 지난해 배출량이 전년보다 2.4% 증가했다.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