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가 오는 24일 시작된다.
4일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마감일인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이용자 성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21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재화인 '백금주화'를 지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사전 다운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미지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한 모험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는 4월 4일부터 23일 화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크래프톤은 이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이 영상을 통해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5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발표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디스코드,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했다.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스타 2023을 통해 첫선을 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에 빨리 참여해 보고 싶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던전 익스트랙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의 선점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지적재산권(IP)인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는 넥슨코리아 직원이었던 개발진이 넥슨이 개발중이던 게임을 무단도용한 것이라는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서로 가처분 신청을 넣으며 법정공방이 이어졌으나 지난 1월 법원에서 양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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