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대상 지자체 8곳 선정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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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이오가스 생산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진=연합뉴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바이오가스도 생산할 수 있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8곳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자'로 신청한 15개 지자체 가운데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 등 8곳을 올해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말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사업은 올해 8곳 대상지역까지 포함하면 총 15곳에 시설이 구축된다.

인천광역시는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정제해 연료전지 시설에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시는 음식물, 하수찌꺼기, 분뇨를 통합·처리한 바이오가스를 민간기업과 협의해 도시가스 및 연료전지 발전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과천시는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처리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수소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춘천시는 음식물, 하수찌꺼기, 분뇨를 통합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수소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군은 음식물, 하수찌꺼기, 우분을 포함한 가축분뇨를 통합 처리할 계획이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횡성군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공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부여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통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전력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목포시는 신안군과 광역시설 설치에 협의했으며,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에 공급하는 것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구례군과 광역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를 통합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판매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활용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이 2030년까지 완공될 경우, 하루 1660톤에 해당하는 유기성 폐자원은 약 9만Nm3의 바이오가스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바이오가스는 약 3만 가구의 도시가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오는 2025년부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을 공모방식에서 지정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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