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지수(인덱스) 2종을 추가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톱5 전략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비트코인(10.3%) 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주식 시장의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와 같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UBCI 서비스를 출시했다.
UBCI 서비스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며, 지수 개편은 매달 한번씩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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