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8개 외국어로 고객을 상담하고 항공권까지 발권해주는 외국인센터를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밀집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에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 거리에 위치한 'KT 외국인센터(Foreigner Center)'는 약 5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으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이곳에서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국 고객들이 자국어로 상담받을 수 있다.
KT 외국인센터는 △8개국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 및 무인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폰 체험 공간 △ 액정, 배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 역할을 한다.
전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다양한 나라에서 방한한 외국인 고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입구에는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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