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순환경제를 구축한 에코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에 나선다.
수퍼빈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탄소중립 문화 조성 및 실질적 자원순환교육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퍼빈과 교육청은 학생과 교사에게 쓰레기 자원의 순환경제를 체험시키는 '자원순환 교육과정'을 정립할 방침이다.
수퍼빈과 교육청은 △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 △학교·학생 대상 자원순환교육 실시 △자원순환실천 관련 교직원 연수 협력 등 자원순환교육 확산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수퍼빈의 대표 제품인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체험해 본 조희연 교육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뤄졌다. 네프론을 활용한 자원순환교육과 관련 경제교육이 미래의 '생태시민'을 육성하는데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4년전 미래 세대의 환경교육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인연이 오늘날 다시 이어져 기쁘다"며 "학생들이 보고 듣는 교육 외에 직접 실천하는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퍼빈이 가진 자원순환 역량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