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ESG 한정 아바타 닷새만에 완판…탄소 1500톤 감축 효과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2:28:05
  • -
  • +
  • 인쇄
▲NHN 한게임포커가 출시한 ESG 한정 아바타 (사진=NHN)

NHN은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가 탄소기후행동 인식 확산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한 ESG 한정 북극곰 아바타가 닷새만에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앞서 지난 24일 ESG 아바타 '지구지키미 포커베어'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고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바타 판매수익금 전액은 탄소배출권 구매 및 탄소배출 상쇄에 사용된다.

총 3000개의 ESG 아바타는 출시 닷새만에 완판됐다.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 귀여운 아바타 캐릭터와 보너스 리워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탄소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을 통해 탄소배출권 구매 및 상쇄에 활용될 예정이다. 탄소 1500톤(t)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3월 임직원 대상 사내 캠페인에서 상쇄한 200t의 탄소배출권을 포함하면 올해 윈클과의 캠페인을 통해 NHN이 상쇄한 탄소 규모는 총 1700t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ESG 아바타 구매만으로 탄소기후행동에 쉽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한게임포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이번에 첫 시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외에도 친환경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게이머들과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 '환경·사회' 지표 투자전략 반영했더니 지수 수익률 상회"

투자전략에 ESG 세부지표를 반영하면 시장대비 높은 장기수익률과 안정적인 위험관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

'몸짱 소방관' 2026년 달력 만든다...'우리동네GS'에서 사전예약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2026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이 나온다.몸짱 소방관 달력의 정식명칭은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

SK이노, 에이트린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전과정평가(LCA) 무상 지원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의 재생플라스틱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기후/환경

+

아마존 '지구허파' 옛말?...14만건 산불로 '탄소배출원'으로 전락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난해 산림벌채보다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연합(EU) 공동연구

韓선박 무더기 운항제한 직면하나?..."탄소감축 못하면 국제규제"

한국 해운업계가 탄소배출을 줄이지 못해 일부 선박이 운항제한이나 벌금을 맞을 위기에 직면했다.기후솔루션은 5일 전세계 100대 해운사의 온실가스

화석연료 못버리는 국가들..."파리협약 1.5℃ 목표달성 불가능"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를 1.5℃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뷰펠] 에너지 저장하는 '모래 배터리' 개발...베트남 스타트업의 도전

뉴스트리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에 선정된 기업을 차례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뷰티풀펠로우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