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가 지난 13일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작업장 구축을 위한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특강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따뜻한 동행,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터치포굿, 에코시안이 진행하는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그린사이클'은 장애인 작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돕고 친환경 생산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함께그린사이클'에서 SPC는 '똘레랑스'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비건쿠키에 대한 레시피 이론 교육과 피칸볼쿠키, 크랜베리쿠키, 피넛오트밀쿠키 등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한 비건쿠키 3종의 제조실습을 진행해 '똘레랑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27일 SPC 관계자는 "기술을 나누는 기업의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인 SPC 회장은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했다. SPC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행복한베이커리&카페, SPC&SOUL행복한베이커리교실, The 안전한 행복일터, 잠바주스 스무디 교실 등 기술 전수와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