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폐지폐를 방석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은 폐지폐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나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777명을 추첨해 폐지폐로 만든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을 증정한다. '머니드림 방석'은 '머니드림 베개'에 이어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로,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이 앞서 선보인 친환경 업사이클링 굿즈 '머니드림 베개'의 경우 현재까지 약 6000개가 배포된 가운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6개 부문 수상 등 국내외 전반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지폐가 '방석', '베개' 등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해 손님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