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는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없는 대신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번 주말은 이동성 고기업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인 3일 서쪽 지역은 맑고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겠다. 다만 3일 오후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5㎜ 내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일교차가 심하다. 내륙지역이 특히 더 덥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5일에도 대체로 맑은 편이고, 현충일인 6일에는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 4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앞바다(북부 제외)에 이날 밤까지,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는 3일 오후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매우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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