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원기업 매출액 23% 상승
경기도가 '착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3억원을 투입한다.
3일 경기도는 여성·장애인·청년·노인 등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생산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사회적 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으로, 여성·청년·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품 제작업체 등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chack3.com)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온라인 오픈마켓 판로지원 △지역 상생 협력 매장 '시흥꿈상회' 입점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로지원 △기획상품 제작 판매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판로 지원사업은 누적 매출액 12억원을 넘어섰다.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23% 상승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경제 불황으로 사회적 가치생산품 생산기업들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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