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준다.
KT 고객은 KT 플라자 또는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자영수증은 분실·보관의 번거로움이 없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고객이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기면서 5400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약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KT는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RE100'에 가입하고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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