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있던 폐유니폼 1000벌 '파우치'로 재탄생하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09:42:38
  • -
  • +
  • 인쇄
LG유플러스, 두번째 ESG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는 회수한 폐유니폼으로 파우치를 만드는 ESG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회수한 폐유니폼으로 파우치를 만드는 ESG 캠페인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회수한 폐유니폼을 파우치로 리사이클링 하는 ES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용 유니폼을 재활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및 자원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패션·의류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 폐수량의 20%를 차지하는 산업군이다. 섬유가공과 염색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되는데, 특히 면 셔츠 한 장을 만들 때 한 사람이 2.5년간 마시는 물에 버금가는 2700리터(ℓ)가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사용되지 않아 쌓여있는 폐유니폼 1000여벌을 수거, 3가지 형태의 파우치로 재가공했다. 대형 파우치는 태블릿PC를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중형 파우치에는 휴대전화, 화장품과 같은 용품을, 소형 파우치에는 필기구를 담기에 적합하다.

LG유플러스는 리사이클링된 물품들을 전국 직영 매장으로 재배포해 임직원들의 사용후기를 수렴,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내년에는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유니폼 리사이클링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한 뜻으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내년부터 캠페인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매장직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하기·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탄소중립챌린지' △생물 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구리 사다리 설치' △집에서 싹을 틔운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어 숲을 가꾸는 'U+희망트리'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아름다운가게, 유산 기부하면 세액공제법 '지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은 상속 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하

삼립 시화공장 또 '산재'...노동자 2명 손가락 절단

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노동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0일 0시 19분경 경기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

시중은행들 생산적 금융 '잰걸음'…지역과 첨단산업에 투자확대

부동산 대출 중심이던 시중은행들이 지역산업 발전과 인공지능(AI), 그리고 첨단산업 등 생산적 금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투자경쟁에

SKT, ESG 스타트업 육성하는 '스케치포굿' 참여기업 모집

SK텔레콤이 차세대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SKTCH for Good(스케치포굿)'을 론칭하고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

서울시 기후대응 '엉망'...'생태·사회' 지표 대부분 '낙제점'

서울의 대기질과 생물다양성 자원, 재생가능한 깨끗한 물, 에너지 생산, 폐기물 현황 등 렌즈를 분석한 결과 총 41개 지표 가운데 33개가 기준치에 미달

용기 디자인 살짝 바꿨더니...동원F&B, 플라스틱 사용 14톤 절감 기대

동원F&B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지난 50여년간 사용해왔던 식용유 용기의 서포트링 디자인을 '12각 돌출 구조'로 개선했

기후/환경

+

올해 극단적 기상 징조?...3월 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2위'

전세계 바다 온도가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올해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엘니뇨 전환 신호로 해석

"132년만에 가장 뜨거운 3월"...이상고온·가뭄 겹친 美

미국 전역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3월'을 기록했다. 이상고온에 강수 부족까지 겹치면서 극한가뭄이 나타나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지난겨울 바다 수온 1℃ 올라..."온화한 겨울·대마난류 강세 원인"

지난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의 수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바다의

'슈퍼 엘니뇨' 온다...전쟁까지 겹쳐 '식량 이중위기' 우려

올 하반기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전쟁에 따른 비료·에너지 공급 차질과 맞물려 글로벌 식량위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경

'불의 고리' 인니 1주일새 또 지진…주택 100여채 '와르르'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해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되고 20명이 다쳤다.10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동누사

남극 해빙들 '와르르'...황제펭귄 새끼 수천마리 폐사

남극 해빙이 무너지면서 황제펭귄 새끼들이 바다에 빠져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일부 지역에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