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서울대, 기후위기 대응위한 '친환경 연구소' 설립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1 1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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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연구소를 설립한다.

한화솔루션은 1일 서울대와 '한화솔루션-서울대 친환경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종찬 화학생물공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친환경 연구소는 국내 화학 공정 분야의 대표 연구자인 서울대 김도희, 이종민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한화솔루션은 2022부터 2027년까지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과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총 6개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의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미 서울대와 고부가 석유화학소재 상업화를 위해 2017년에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 총 10건의 연구과제를 진행하면서 특허 출원, 논문 발표, 산학장학생 선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2016년 카이스트(KAIST)와 '미래기술 연구소', 2019년 연세대와 '혁신기술 연구소' 를 잇따라 설립해 국내 대학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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