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10년간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해 약 5400톤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KT는 12일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문자와 앱, 이메일 형태의 디지털명세서 외에도 통신업계 최초로 '네이버명세서'와 '모바일통지명세서'를 2021년 1월 도입했다. 모바일통지명세서는 문서의 송수신, 열람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전자문서로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명세서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가입자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KT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Green 세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편명세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자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편명세서를 이용하고 있는 KT 가입자는 5월13일까지 디지털명세서(모바일명세서, 이메일명세서, 스마트명세서, 웹명세서, 모바일통지명세서)로 전환하고 KT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에어로타워 공기청정팬(3명),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5명), 캉골 에코백(30명), 러쉬 기프트 세트(100명)을 선물한다. 당첨되지 못한 가입자를 위한 스타벅스 커피쿠폰(500명)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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