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번으로 ESG수준 알아본다" SK㈜ C&C, ESG포털 오픈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5 09:27:19
  • -
  • +
  • 인쇄
▲ SK㈜ C&C는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SK㈜ C&C)

포털에 접속해 ESG 항목별 정보만 입력하면 몇 분만에 ESG 경영 진단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SK㈜ C&C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포털 서비스 '클릭 이에스지'(Click ESG)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느 기업이든 'Click ESG 포털'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Click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인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수준 진단 결과에 맞춰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분야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 및 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 등을 포함한다.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협력사 ESG 수준 제고 기능도 탑재됐다. SK㈜ C&C는 이를 기반으로 협력사 ESG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스위스 빙하, 2015년 이후 1000개 사라졌다...'전체의 25%'

스위스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빙하연구소(GLAMOS)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스위스 빙하가 약 25% 사라졌다

10억달러 피해 입힌 '괴물산불' 43%가 최근 10년에 발생

피해 금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산불의 약 절반이 최근 10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현지시간) 칼럼 커닝햄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박

"고기는 일주일 한번"...'지구건강식단' 하루 사망자 4만명 줄인다

고기를 적당히 먹어도 식량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전세계 사망자를 최소 4만명씩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요

유럽의 녹지, 매일 축구장 600개만큼 사라진다

유럽 대륙의 녹지가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유럽 전역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기후대응 촉구한 교황...트럼프 겨냥한듯 "지구 외침에 귀기울여야"

교황 레오 14세가 사실상 기후회의론자들을 겨냥해 "지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생태

"산불특별법, 산림 난개발 우려...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산불방지법'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환경운동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